[NEWS]시장경제) [오송뷰티엑스포] 김수미 대표 "MZ세대와 소통 위해 노력하면 합의점 찾을 수 있을 것"
2024-03-08
제9회 국제바이오코스메틱컨퍼런스가 18일 충북C&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. 김수미 코스웨이 대표가 '활동적인 MZ세대와 같이 사는 법'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. 사진=시장경제
“MZ세대는 과거와는 다른 의식을 갖고 있다. 기성세대들은 MZ세대의 다른 점을 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”
최근 MZ세대들이 화장품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뷰티 산업에서도 높은 관심으로 바라봐야 할 대상이 됐다. 뷰티 업계에서는 이들과 공감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이해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.
지난 18일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부대행사로 충청북도 C&V 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회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에서 코스웨이 김수미 대표(파워풀엑스 고문)는 ‘활동적인 MZ세대와 같이 사는 법’을 주제로 발표했다.
김 대표에 따르면 M세대는 20살 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한 세대라고 한다면 Z세대는 10대 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들이다. MZ는 단순히 젊은 세대가 아니라 10대에서 4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로 분포돼 있다. ‘MZ세대’라는 극단적인 표현 보다 세대 중 하나로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.
김수미 대표는 “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같은 시대지만 다른 세대들이 함께 공존하는 시대”라면서 “같은 공간에 있지만 생각이 달라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
그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저서 ‘상상력 사전’을 통해 소통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거론했다. 이어 픽사가 가장 큰 자산으로 내세운 것이 '함께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'이라며 "세대 간의 교감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"고 전했다.
MZ세대를 이해하는 방안으로 김 대표는 "‘공존’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▲경청과 이해 ▲다양성에 대한 인정 ▲다름에 대한 존중 ▲정반합의 가치 공유 ▲가르침과 배움의 공존 등을 실천해야 한다"고 밝혔다. 서로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,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내는 것이 소통의 돌파구가 될 것이란 이야기다.
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“경험이 있는 이들이,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 답을 정해서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"라며 "MZ세대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대간 소통한다는 생각을 이어간다면 같이 사는 공간에서 합의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제9회 국제바이오코스메틱컨퍼런스가 18일 충북C&V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다. 김수미 코스웨이 대표가 '활동적인 MZ세대와 같이 사는 법'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. 사진=시장경제
“MZ세대는 과거와는 다른 의식을 갖고 있다. 기성세대들은 MZ세대의 다른 점을 공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”
최근 MZ세대들이 화장품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뷰티 산업에서도 높은 관심으로 바라봐야 할 대상이 됐다. 뷰티 업계에서는 이들과 공감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이해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한다.
지난 18일 2023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부대행사로 충청북도 C&V 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회 국제 바이오코스메틱 컨퍼런스에서 코스웨이 김수미 대표(파워풀엑스 고문)는 ‘활동적인 MZ세대와 같이 사는 법’을 주제로 발표했다.
김 대표에 따르면 M세대는 20살 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한 세대라고 한다면 Z세대는 10대 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한 이들이다. MZ는 단순히 젊은 세대가 아니라 10대에서 4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로 분포돼 있다. ‘MZ세대’라는 극단적인 표현 보다 세대 중 하나로 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.
김수미 대표는 “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같은 시대지만 다른 세대들이 함께 공존하는 시대”라면서 “같은 공간에 있지만 생각이 달라 소통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”고 강조했다.
그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저서 ‘상상력 사전’을 통해 소통과 관련한 다양한 내용을 거론했다. 이어 픽사가 가장 큰 자산으로 내세운 것이 '함께 즐겁게 일하는 사람들'이라며 "세대 간의 교감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"고 전했다.
MZ세대를 이해하는 방안으로 김 대표는 "‘공존’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▲경청과 이해 ▲다양성에 대한 인정 ▲다름에 대한 존중 ▲정반합의 가치 공유 ▲가르침과 배움의 공존 등을 실천해야 한다"고 밝혔다. 서로가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, 새로운 시각을 만들어 내는 것이 소통의 돌파구가 될 것이란 이야기다.
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“경험이 있는 이들이, 경험이 없는 이들에게 답을 정해서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"라며 "MZ세대라는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대간 소통한다는 생각을 이어간다면 같이 사는 공간에서 합의점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출처 : 시장경제(http://www.meconomynews.com)